syntax & semantics 에 대한 아마추어적 정리
이 두가지는 실과 바늘처럼 같이 설명되어야지 어느 하나만 단독으로 떼어서 설명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 같다.
빛과 그림자 와의 관계와도 비슷한 느낌이다. 그림자를 설명하는 데에 있어 빛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빛의 속성을 설명하다 보면 그림자를 언급하게 된다.
syntax 를 설명하다 보면 semantics 를 설명하지 않을 수 없고
semantics 를 설명하다 보면 syntax 를 설명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다보니 내가 지금 뭘 설명하려는 건지 알 수 없게 된다.
syntax 는 뼈대와 같은 느낌이다. 뼈대를 통해 사람이 되느냐, 네발짐승이 되느냐가 결정된다. semantics 는 뼈대에 붙어있는 살과 같은 느낌이다. 살을 통해 영희가 되느냐, 철수가 되느냐가 결정된다. 영희가 있기 위해서는 사람 모양의 뼈대가 먼저 존재해야한다. 뼈대는 그 자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희 또는 철수 라는 최종 구현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아래의 설명이 syntax 에 대한 것인가 semantics 에 대한 것인가
내가 좋아하는 Ciprian Chelba 가 사용한 다음의 문장을 보자.
The dog I heard last night barked again.
이 문장을 연속어 음성인식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N-gram 그 중에서도 간단한 bigram 을 가지고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은 단위들이 생성된다.
(The, dog), (dog, I), (I, heard), (heard, last), (last night), (night, barked), (barked, again)
(The, dog), (I, heard), (last night), (barked, again) 4개 항목은 그래도 뭔가 의미가 있는 것 같다만, 나머지 3개는 그냥 어쩔 수 없이 생겨났다. 굳이 다음과 같이 의미를 부여해볼 수는 있을 것이다.
(dog, I) 는 '개와 나' 우리는 한 공간에 있어, 서로 교감을 할 수 있는 동물이지...
(heard, last) '지난번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들었다', '듣는 것을 지속하다' ??
(night, barked) 는 밤이 짖었다? 밤에 짖었다?
이게 뭔 dog소리임미까...
이 문장에서의 heard 는 '밤에 들은 것'이다.
night 는 '내가 밤에 들었다' 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barked 는 '개가 짖었다' 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이렇게 두 단어간의 관계를 임의적으로 해석하지 않기 위해서 두 단어 간의 syntactic role 이 필요하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또는 이와 관련하여 각 단어의 품사가 태깅되어야 한다.
아래의 설명이 syntax 에 대한 것인가 semantics 에 대한 것인가
다음의 표현들은 의미적으로는 같지만, 사용용도에 따라서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다.
표면적으로 다른 형태이지만, 내재적으로 같은 내용을 담고있다.
Jill's liking Jack (질은 잭을 좋아한다)
Jack is liked by Jill.
Jack's being liked by Jill (잭은 질에 의해 좋음을 당한다... -_-)
the liking of Jack by Jill (잭에 대한 질의 호감)
Jill's like for Jack

댓글
댓글 쓰기